일산백병원 신경과는 중추 및 말초 신경계 질환의 진료를 담당하는 곳으로 뇌졸중 (뇌혈관질환, 뇌경색, 뇌출혈), 뇌전증, 두통, 치매, 파킨슨병, 말초 신경장애, 다발성 경화증, 루게릭병, 중증 근무력증, 감염성질환 (뇌수막염, 뇌염) 등의 질환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뇌졸중 클리닉

뇌졸중은 뇌혈관의 폐쇄 혹은 파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뇌경색과 뇌출혈의 두 질환이 포함됩니다. 뇌졸중은 질병 발생 후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뇌 전산화단층촬영(CT), 뇌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뇌혈류검사(TCD) 및 심전도, 심초음파검사, 응급혈액검사 등의 검사 중 환자에게 필요한 적절한 검사를 선택하여 시행하고, 이들 검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치료를 시행할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발생 후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급성기의 치료가 완료된 이후에도 뇌졸중의 재발을 막기 위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파악하고 이를 조절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약물투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뇌졸중 클리닉에서는 뇌졸중환자들의 급성기 치료는 물론 뇌졸중 재발을 막기 위한 장기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뇌전증 클리닉

뇌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전기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안정된 상태가 일시적으로 강한 전기적 자극을 방출하는 상태로 바뀔 때 발작이 일어나게 됩니다. 뇌파검사(EEG), 뇌 자기공명영상촬영(MRI), 24시간 비디오 뇌파 모니터링(24 hour video EEG monitoring) 등을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 적절한 항 경련제를 투여하여 약물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운동질환 및 치매 클리닉

신경퇴행성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은 알츠하이머병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 환자의 60-70%를 구성합니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이외에도 혈관성 치매, 전두측두치매, 루이소체치매 등 다른 다양한 질환이 있습니다. 치매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뇌 자기공명영상촬영 (MRI), 포도당 양전자방출단층촬영 (FDG PET), 인지기능검사, 혈액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질병의 초기에 치매를 진단하는 것은 약물 치료를 하였을 때, 효과가 높아지므로 중요한 일입니다.
신경퇴행성질환 중 두 번째로 흔한 질환은 파킨슨병입니다. 떨림, 서동증, 강직, 보행 장애를 보일 수 있고, 약물 치료를 하였을 때, 질병의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소실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역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데, 파킨슨증상을 보이는 질환에는 여러 가지 질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파킨슨 증후군, 필요한 검사에는 뇌 자기공명영상촬영 (MRI), 도파민 운반체 양전자방출단층촬영 (FP CIT PET), 혈액 검사 등이 있습니다.

근신경질환 및 척수염 클리닉

말초신경계의 대표적인 질환은 다발신경병증과 근육병입니다.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원인은 다양하며 말초신경계 병변이 의심될 때는 신경전도검사 및 뇌척수액 검사, 근육 조직 검사 등을 하여 원인을 찾고 그에 알맞은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척수에 병변이 의심될때는 척수 MRI, 유발전위 검사, 뇌 척수액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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