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교수는 산과의사로서 20년 넘게 부산·경남지역의 고위험 임신 약 1만례 이상의 분만을 담당했다. 본인 개인의 역량보다는 부산백병원 산과팀의 역량이 최고라고 자부한다는 김영남 교수는 “부산백병원은 고위험 임신, 특히 다태임신, 전치태반, 임신중독증(전자간증) 및 태아발육저하 영역에서는 뛰어난 치료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검사영역 중 태아정밀초음파 및 태아검사(융모막검사 및 양수검사) 등은 국내 최고의 수준이다”고 자부하였다.
구해원 교수는 연간 뇌혈관조영술 600여 건, 코일색전술 130건을 시행하고 있다. 경동맥협착 치료법인 스텐트삽입술은 연 60건, 기계적 혈전 제거술 40건 시행할 정도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췄다. 대외적으로 대한신경외과학회, 뇌혈관수술학회, 뇌혈관내치료의학회, 대한방사선수술학회 등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더불어 대한방사선수술학회에서 2년 연속 우수논문상을 수상 및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연구 논문을 발표, 뇌 질환 환자들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아토피 치료 권위자인 김태윤 교수는 2007년부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을 시도했다.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중증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줄기세포 임상 시험을 시행, 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건철 교수는 ‘배뇨장애’와 ‘요실금’ 치료 전문의다. 21년 동안 과민성방광, 전립선 비대증, 요실금 등 수많은 환자를 치료해 오고 있다. 배뇨곤란, 빈뇨, 절박뇨, 요폐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모든 소변 문제를 다룬다. 지금껏 외래환자만 15만 명, 수술(시술) 환자는 6천 명이 넘는다.
이건철 교수는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며, 치료 성공의 핵심이 ‘환자와의 대화’임을 깨달았다. 환자 만족은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진료 시간이 늘어나더라도 환자와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환자 나이와 환경, 상황을 판단해 치료계획을 수립한다.
부산백병원 안과 양재욱 교수는 끊임없는 술기 공부로 3,000례 이상의 성공적인 눈물길 수술과 안종양 제거, 안구재건수술을 시행했고, 현재 진행 중인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비롯해 각종 임상연구 등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사로 노력하고 있다. 부산백병원 안과는 외과파트에서 가장 많은 수술을 하고 있으며 수익면에서도 최상의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