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 치료 잘하는 인제대학교 백병원

- 전국 4개 백병원 모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9차 연속 1등급(부산, 일산, 해운대), 7차 연속 1등급(상계)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은 10월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23년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4개 백병원(부산·상계·일산·해운대)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백병원은 93.4점, 상계백병원 92.8점, 일산백병원 92.3점, 해운대백병원 84점의 종합점수를 받아 전체 평균 점수인 69.4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산과 일산, 해운대백병원은 2014년 부터 시행된 적정성 평가에서 9차 연속, 상계백병원은 7차 연속 1등급을 획득해 백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우수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 대상인 1,848개 기관 중 1등급은 34.7%(642개)에 불과했다. 2등급은 29.1%, 3등급 19.3%, 4등급 10.4%, 5등급 6.43%로 나타났다.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의 평가 지표를 사용했으며, 이번 평가부터 평가기관과 평가지표를 통일해 평가의 효율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심평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해, 질병 악화 및 입원을 줄이고 합병증을 조기 발견 및 치료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와 앱(건강e음)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